소중한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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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년 12월초 시공 뒤 한달 후기

집에서 제 방만 유독 외풍이 심해서 외풍차단 대책을 갈구 하던 중 홈앤홈을 찾게 되었습니다.

블로그와 카카오톡, 메시지 이력을 통해 외풍차단 홍보하는 분들은 뭔가 믿음직하지 못하더라구요.

홈앤홈은 제대로 된 홈페이지도 있고, 묻고 답하기와 실제 시공된 사진이 있는 후기들도 많아서 참고하게 되었습니다.


처음에는 비용이 너무 높은 것 같다가도 출장과 인건비를 생각하면 나름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 

고민고민하면서 홈페이지의 묻고 답하기와 전화통화로 여러차례 상담받고 시공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.


제 방에 큰 이중창문 하나 시공하는데 2시간 정도 걸렸고 효과는 그날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외풍소리가 확실히 없어졌고 특히 방 온도가 유지되더라구요.

시공받기 이전에는 방이 너무 추워서 패팅입고 일보다가 따뜻한 거실에서 쉬었는데,

지금은 방에서도 티셔츠 하나 걸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.


그러나 이렇게 장점이 확실한데 단점이 없는게 말이 안되겠죠?

집이 고층이라 그런지 바람이 거셀 때 뿌득뿌득하고 연질 플라스틱의 소음이 가끔식 있습니다.

어디서 바람이 심하게 세는 줄 알았더니 바람이 창문을 밀어내면서 나는 소리였습니다.

창문과 창틀 사이의 빈공간에 설치하는 제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,

시공을 안받았더라면 저 소리 대신 바람소리와 함께 찬 바람이 불어왔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


시공 받으면서 아쉬웠던 한가지는

창문이 비대칭 창문이라 한쪽 창문이  다른짝 창문보다 두배는 길어서 저 안쪽에 손이 닿기 힘듭니다.

그래서 기사님도 이중창문의 바깥 창문에는 풍지판을 설치해주지 못하셨더라구요.

긴 도구 같은거 개발하셔서 이런 손 안닿는 부분도 풍지판을 시공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.


그래도 덕분에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주변에도 홈앤홈 추천드리고 있습니다.

이전에도 외풍차단 해보려고 방풍비닐을 창틀에 붙여보고 했었는데 오래가지 못하더라구요.

지금은 창틀에 덕지덕지 발린 양면 테이프 자국만 보면 왜 진작 홈앤홈을 알지 못했을까 아쉬운 마음만 듭니다.